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코로나 공포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이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별견돼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는데요. 세계 보건기구인 WHO는 새 변이 바이러스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이름을 붙이고 우려 변이로 지정했다고 합니다.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첫 감염자가 확인된 유럽은 발원지인 남아프리카와의 접촉을 피하고 있는데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위험성과 전파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란

어제 까지만 해도 새로운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이름을 알파, 베타, 감마, 델타에 이어 그리스 문자 열세 번째 글자인 누 변이 바이러스로 예상했는데요. 세계보건기구인 WHO는 현지시간 26일 새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긴급회의를 열고 이에 대한 명칭을 그리스 문자 알파벳 열다섯 번째 글자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명명했다고 하는데요.

 

 

명명과 동시에 우려 변이 바이러스로 지정했다고 하는데요. WHO는 바이러스의 증상과 감염 전파력 그리고 백신 효과 등에 따라 우려 변이 바이러스와 관심 변이 바이러스로 분류한다고 하는데요.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진화 기술 자문단이 코로나19 역학의 해로운 변화를 나타내는 증거를 바탕으로 우려 변이로 지정할 것을 권고해 이를 받아들여 우려 변이로 지정했다고 합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위험성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표면에 뾰족하게 튀어나온 스파이크 단백질에 32개의 돌연변이가 별견되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 바이러스는 이 표면에 튀어나온 돌연변이를 통해 사람의 몸 세포에 침투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델타 변이 바이러스와 비교해 돌연변이 수가 2배나 높은만큼 위험성이 높고 치명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백신을 무력화시킬 수도 있다는 우려 가운데, WHO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이달인 11월 9일 수집된 표본에서 처음 확인됐다고 하는데요. 지난 11월 24일 WHO에 처음 보고됐으며 최근 몇 주 동안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검출과 동시에 가파르게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전파력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된 것은 아프리카 보츠와나이고 남아공에서 확산 중이라고 합니다. 이후 홍콩에 이어 이스라엘과 유럽에서는 최초로 벨기에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환자가 보고됐다고 합니다. 벨기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터키를 경유해 이집트를 여행하고 지난 11일에 돌아온 젊은 여성으로 후에 가미 유사 증상을 보이고 확진됐다고 합니다.

 

 

홍콩에서 처음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남아공에서 온 여행객이라고 하는데요. 캐나다에서 입국한 사람도 같은 호텔 맞은편 객실에서 격리하다가 감염되어 2차 감염 가능성도 제기됐다고 합니다. 남아공 여행객이 필터가 없고 밸브가 달린 마스크를 사용했기 때문에 방문이 열렸을 때 공기를 통해 전파됐을 수 있다고 홍콩 보건당국 대변인이 말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대책

세계 각국이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발원지로 지목된 남아프리카 국가에 대해 입출국을 통제하고 있는데요. 미국 대통령인 조 바이든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며 추가 정보를 갖기까지 예방 조치로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포함해 8개국에 대한 추가적 비행 여행 제한을 명령한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해당 국가는 남아공을 비롯해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 8개국인데요. 유럽도 마찬가지로 남아프리카에서 EU로 입국을 일시적으로 제한하는 데 동의했다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새 변이 분석에 수 주가 필요하다고 했다고 하는데요.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개발한 바이오엔테크는 현재 개발된 백신이 새 변이에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분석 결과가 2주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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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고 세계 증시에도 큰 영향을 미쳤는데요.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2.53% 급락하며 지난해 10월 28일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으며, 유럽 증시도 4% 넘게 폭락했다고 합니다. 서부 텍스사산 원유(WTI)도 10% 넘게 추락했다고 합니다. 전 세계가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공포감을 가지고 있는데요. 앞으로의 보건당국과 WHO 발표를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